[중앙일보를 읽고]신관치 볶이는 은행장들…고충 이해, 편든 점은 아쉬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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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4일자 21면 '신관치 볶이는 은행장들' 은 '수출금융.중소기업 지원실적' 에 시달리는 은행과 은행장의 고충을 잘 전달, 정책의 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 문제는 '수출촉진과 중소기업 살리기' 라는 불가피한 정책 추진과정에서 빚어지는 정책의 탄력성 문제로 과거 정.재계 커넥션에 의한 금융문제와는 다른 측면도 있다고 본다.

또 소개된 몇몇 사례들은 은행 입장에 편향된 부분이 있었다.

이같은 점도 고려해 균형감 있게 보도했다면 좋았겠다.

〈모니터 신구식·박경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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