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일제히 내림세로…회사채 18.1% 콜금리 23.3%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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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와 IMF 실무협의단간에 단기금리를 단계적으로 낮추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단기 금리가 일제히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실세금리를 대표하는 3년만기 회사채 보증 수익률은 4일 전날보다 1.21%포인트 떨어진 연 18.11%에 형성됐고 콜금리도 2.13%포인트 낮은 연 23.33%로 안정세를 보였다.

3개월짜리 양도성예금증서 (CD) 수익률과 기업어음 (CP) 할인율도 각각 연 21.05%와 21.61%로 0.49%포인트와 0.55%포인트가 각각 떨어졌다.

이처럼 시장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기업에 대한 당좌대출 금리도 지난달 최고 연 38.86%를 기록한 후 서서히 낮아져 이날 현재 연 26~28% 수준까지 하락했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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