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노조 쟁의 결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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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지하철공사 노동조합 (위원장 金善求) 은 2일 공사측이 노조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취하하지 않으면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이날 서울성동구용답동 조합회의실에서 실시된 쟁의행위 돌입에 대한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에서 총 조합원 9천5백58명중 8천5백62명 (89.5%) 이 참가해 5천2백34명 (61.13%) 이 찬성했다.

노조측은 3일 오후 조합회의실에서 노조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쟁의행위의 형태를 결정짓기로 했다.

최익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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