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가니에, 84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 종지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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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최다 경기 연속 세이브 기록을 경신해 온 마무리 투수 에릭 가니에(LA 다저스)가 6일 84경기를 끝으로 신기록 행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가니에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앞선 9회초 등판했으나 2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지난해 9월 4일 55경기 연속 세이브로 이 부문 기록을 깨뜨린 뒤 계속 기록을 갈아치워 온 가니에는 "오랫동안 따르던 행운이 다했을 뿐"이라고 담담히 소감을 밝혔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승부 끝에 6-5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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