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한국 건설용 크레인 두달째 논다" 미공화당 의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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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 "오랜 야당생활 뒤 권력을 잡았을 때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것을 김영삼 (金泳三) 대통령이 잘 보여주었다. "

- 김대중 (金大中) 차기대통령의 한 측근, 반면교사 (反面敎師)가 돼 준 金대통령이 고맙다며.

▷ "한국의 모든 건설용 크레인이 두달째 놀고 있다.

실업문제 해결의 방편인 도로공사 등을 감축하라는 IMF 요구는 나로서는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 "

- 미국 하원 더그 비라이터 의원 (공화) , 아시아 금융위기 청문회에서 IMF의 재정긴축 요구를 비판하면서.

▷ "지금 야당에서는 마치 '대학입학 원서접수 막판' 을 연상케 하는 극심한 눈치보기와 신경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

- 한나라당의 한 의원, 지방선거 연기 가능성으로 당내의 과열경쟁이 우려된다며.

▷ "북한이 최근 각종 방송매체를 통해 세계 최초의 비행기가 1592년 임진왜란때 만들어진 '비차 (飛車)' 라 주장하고 있지만 문헌상 '비차' 의 존재기록은 없다. "

- 정부의 한 당국자, 북한이 또 하나의 역사날조를 획책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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