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쿠바 인근 칼리스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 13명이 사망했다고 병원 소식통이 6일 밝혔다.
바쿠바 종합병원 영안실 책임자인 자와드 카딤 박사는 "현재까지 5구의 시신이 접수됐다"며 "부상자 35명은 현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또 다른 병원 관계자는 "사망자수는 모두 13명"이라고 확인했다. 이라크 제1 보병연대의 닐 오브리언 소장은 "이번 차량 폭탄 테러는 이날 오후 4시15분(현지시간) 지난 4일 바쿠바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 희생자 2명에 대한 장례식이 거행 중이던 주택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카이로=서정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