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간보유 택지에 짓게 되는 18평 이상의 민영아파트 분양가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의 취임직후 자율화된다.
비상경제대책위와 정부는 24일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장재식 (張在植.국민회의) 비대위원은 분양가 자율화가 적용되는 수도권 아파트는 약 7만가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대위와 정부는 또 75조5천억원 규모의 올 예산을 1조5천억원 줄이는 감액추경안을 확정, 2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세수 (稅收) 확대방안에서 논란이 됐던 외국인 투자분에 대한 '최저한 세율적용' 을 배제키로 해 내국인을 역차별한다는 지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