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김천·장성 3곳에 민간자본 유치 복합 화물터미널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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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중부.영남.호남권 복합 화물터미널과 내륙 컨테이너 기지가 건설된다.

건설교통부는 18일 '중부.영남.호남권 복합 화물터미널 및 내륙 컨테이너 기지' 민자유치시설 사업기본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19일부터 23일까지 민자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들은 오는 6월께 사업자를 선정해 실시설계를 한 뒤 2002년과 2006년 사이 단계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철도와 도로망을 이용해 물류를 중계.수송하는 복합 화물터미널의 경우 중부권은 충북청원군부용면문곡리에, 영남권은 경북김천시아포읍대신리, 호남권은 전남장성군서삼면용흥리에 각각 건설된다.

또 수출입 화물만 처리하는 내륙 컨테이너 기지는 중부권의 경우 충남연기군동면내판리에, 영남 및 호남권은 복합 화물터미널 부지 바로 옆에 건설된다.

이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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