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부터 ‘랩 예비군가’ 부른다

중앙일보

입력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 직장마다 피가 끓어 드높은 사기…”

40여년간 불러온 예비군가가 신세대풍으로 확 달라진다.

육군은 향토예비군가(작사 전우, 작곡 이희목)를 신세대 취향에 맞춰 41년만에 리메이크했다.

기존의 예비군가에 “싸워서 이기자, 우리 닮은 하나로, 대한의 건아야 힘내자 대한민국”으로 시작하는 랩 부부분을 첨가했다.

1절을 다 부른 뒤 다시 랩이 나온다.

”싸워서 이기자 대한의 건아야 삶이란 너무 힘든 세상 속에 살아와도 언제나 하나다/ 눈부신 태양아래 함께 했던 우리/내안의 숨 쉬게 하던 너와 우리/ 작은 마음 하나 하나로 지켜내자 대한민국“

‘신세대 향토예비군가’는 이진희ㆍ이흥선씨가 편곡했다. 인기그룹 HOT 멤버로 현재 국방홍보원 연예병사로 활약중인 토니안(안승호 이병)과 6인조 신인그룹 스매쉬가 노래를 불렀다.

육군 인터넷 홈페이지(army.mil.kr)에서 뮤직비디오와 MP3파일로 보고 들을 수 있다.

새 예비군가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된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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