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링거 맞아 가며 '아내의 유혹' 촬영"

중앙일보

입력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주인공역을 맡은 탤런트 장서희가 병원에서 링거를 맞아 가며 촬영스케줄을 소화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장서희의 한 측근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아내의 유혹'이 일일드라마이고 장서희 씨가 주인공이다보니 출연 분량이 많았다"며 "6개월 간 촬영에 매진해 체력이 소모돼 촬영 중 병원을 찾아 링거를 맞으며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또 "당시에는 혹시 병원을 오가며 촬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괜히 드라마 홍보하는 것처럼 비춰질까 말을 아꼈다"며 "촬영이 끝난 지금도 건강이 좋지 못해 병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의 유혹'은 지난해 11월 3일 첫 방송 이후 '막장 드라마'라는 일부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40%에 육박하는 등 인기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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