企協 경협조사단 방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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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13일 견직물 임가공, 염화비닐 조합의 합작투자 등 모두 91개 중소기업의 대북 경협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 방북조사단을 파견한다고 12일 발표했다.

김경오 (金慶梧) 니트조합연합회장 등 6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20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대외무역창구인 광명성경제연합회 관계자 등과 만나 ▶임가공 37건▶반출입 25건▶합작투자 29건 등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조사단은 또 기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을 북한상품 전시판매장으로 활용하는 방안, 완구조합이 추진중인 5만~10만평 규모의 봉제완구 현지공단 조성사업, 공예조합연합회의 공단 조성문제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방침이다.

이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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