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의 주력부대인 제1기갑사단과 제2기갑기병연대가 15개월 만에 철수한다고 CNN이 4일 보도했다.
이들 부대에 소속된 2만명은 이라크 주둔 1년이 되는 4월 철수할 예정이었으나 이라크 무장 저항세력의 공격 격화로 철수가 연기됐었다. 독일에 사령부를 둔 제1기갑사단은 수도 바그다드 치안 확보 임무를 맡아 왔으며, 미 루이지애나주에 기지가 있는 제2기갑기병연대는 바그다드 동부지역의 치안을 담당해 왔다. CNN은 제1기병사단이 임무를 인수한다고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