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주식 소유 의원 재경위 배제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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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원내대표는 4일 고위공직자 주식 백지신탁제 실시 여부와 관련, "원칙적으로 17대 국회의원까지 적용해야 하나 의원들에게 무조건 주식을 팔라고 하긴 힘들다"며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주식을 소유한 의원들을 아예 국회 재정경제위에 배치하지 않거나 포스코 등 산업자원위와 관련된 기업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의원들을 산자위에서 배제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우리당 송영길.김희선 의원 등은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 특별법 개정안을 이르면 오는 8일께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개정안은 반민족행위 대상자로 일부 언론의 창업주와 박정희 전 대통령 등으로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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