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루키리그 6이닝 무실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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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허리 부상으로 재활 투구 중인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가 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구장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 산하 루키팀 메사 컵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지난달 두 차례 루키 리그 등판에서 각각 3이닝 2실점과 5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던 박찬호는 이날 최고구속이 151㎞에 이르는 등 회복세를 보였다. 팀은 박찬호의 호투에 힘입어 7-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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