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용 ‘한국투자 크루즈T2.8인덱스파생A1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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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 ‘한국투자 크루즈T2.8인덱스파생A1호’
최저 수수료에 비과세 혜택 ‘짭짤’

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이 최근 온라인 전용 펀드인 ‘한국투자 크루즈T2.8인덱스파생A1호 펀드’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크게 2가지특징을 갖고 있다. KOSPI200 지수에 투자하는 이 상품의 펀드 수수료가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저 수준인 연0.28%라는 점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장기주식형 가입시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까지 주어지는 절세형 펀드라는 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금까지 오프라인용 상품으로 운용해 왔던 ‘한국투자 크루즈T2.8인덱스파생A1호 펀드’를 이번에 온라인 전용으로 개편했다. 그러면서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을 추가한 것이다. 최소가입액은 10만원이다. 이회사 관계자는 “인덱스 펀드이면서도 장기주식형 가입시 비과세 및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져 특히 급여생활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밝혔다.장기주식형 소득공제 혜택은 그동안 국내의 일반 주식형 펀드에만 부여돼 왔다.
　
■ 한국투자증권 온라인 펀드 몰에 다양한 펀드 상품= 이 펀드는 KOSPI200 인덱스 종목 중 100개 내외에 투자해 분산투자 수익을 추구한다. 수수료도 연간 보수의 0.28%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펀드 출시를 계기로 온라인 투자자들의 선택폭을 대폭 넓혀 주는 조치를 했다. 인덱스(주가 상승시 수익발생)와 리버스(주가 하락시 수익발생)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복합상품 ‘크루즈엄브렐러U5.6’ 펀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크루즈F2.8인덱스’ 펀드도 가입 가능하다. 이 회사의 금융상품 온라인 펀드 몰 안에는 투자자들의 투자목적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펀드가 배치돼 있다. 따라서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www.truefriend.com)를 통해 이들 펀드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크루즈인덱스’란 한국투자증권이 판매하는 온라인 인덱스 펀드의 대표 브랜드를 말한다. 크루즈 미사일이 지형에 따라 높낮이를 조절하면서 목표를 정확히 명중시키는 것처럼 KOSPI200 인덱스를 정확히 추종한다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