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정규리그,월드컵 끝난후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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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98시즌 프로축구 정규리그가 내년 7월중 개막된다.

이에 앞서 내년 3월21일부터 아디다스컵과 프로스펙스컵중 한 대회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제10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98시즌 정규리그를 프랑스월드컵이 끝나는 내년 7월13일 (한국시간) 이후 치르기로 결정했다.

내년 정규리그는 95경기로 올시즌보다 다섯 경기가 늘어났다.

또 정규리그에 플레이오프제를 도입해 정규리그 3, 4위팀이 단판승부를 벌이고 승자는 다시 2위팀과 홈 앤드 어웨이 경기를 벌이게 된다.

연맹은 특히 무승부제를 없애 반드시 승부를 가리기로 하고 연장전은 골든골제로 치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승점 배분을 바꿨다.

전.후반 경기에서 이기면 3점, 골든골 승자는 2점, 연장전후 승부차기에서 이길 경우 1점의 승점이 각각 주어진다.

김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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