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정원 80명 감축 확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3면

울산시교육청은 정원 80명을 감축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한다.

교육청은 부족 정원을 더 이상 모집하지 않는 방법으로 정원 80명을 줄인다. 또 본청과 지역 교육청의 중복 업무인 감사와 학생 수용, 학교 신·증축 업무를 본청 업무에 통합하기로 했다.

본청의 공보감사담당관은 감사담당관으로 바꿔 일선 학교의 감사업무를 담당하게 했다. 또 기획혁신과는 기획홍보과로 바꿔 기존 업무에 대외협력업무를 더 맡도록 했다. 총무과에는 기록관리팀이 신설돼 교육청 기록을 별도 관리한다. 감사 3팀도 신설된다. 이에 따라 본청 조직은 종전 2국 1 담당관 10과 38 담당 2팀에서 2국 1 담당관 10과 42팀으로 바뀐다. 교육청 관계자는 “본청은 정책기획 기능 중심으로, 2개 지역청은 일선학교의 지원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