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범근 감독 팬사인회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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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차범근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의 팬사인회가 20일 오후3시부터 두시간여동안 서울 용산 전자랜드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사인회에는 초등학생부터 청.장년층에 이르기까지 1천여명의 팬들이 운집, 차감독에 대한 높은 인기를 반영했으며 일부 팬들은 대표팀 유니폼을 들고와 사인을 받는 열성을 보이기도 했다.

차감독은 유럽 출장에 이어 전날 일본에서 열린 한.일 감독회의에 다녀온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팬들의 사인 및 악수 요청에 일일이 응대하는 등 스타감독다운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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