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축구팀,창단 28년만에 해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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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국민은행이 15일 금융팀 축구의 기둥이던 축구팀을 창단 28년만에 해체했다.

은행측은 선수단 21명의 신분과 관련, 본인이 프로팀등 다른 팀으로의 이적을 원할 경우 이외에는 기존 직원 신분을 유지시키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인건비를 제외한 축구팀 순수 훈련비로 연간 2억~3억원을 투입했으나 프로축구 활성화로 아마추어 축구 인기가 급격히 떨어졌고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더이상 팀을 운영할 명분이 없다는 판단아래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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