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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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청소년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소프트웨어를 가정에 보급하는 ‘그린-i 캠페인’을 벌인다. 소프트웨어는 ▶유해 사이트·프로그램의 차단 ▶청소년의 사용 시간 제한 ▶접근한 사이트의 기록 제공 ▶컴퓨터 화면 저장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청소년들이 유해 정보에 접촉하면 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할 수도 있다. 홈페이지(www.greeninet.or.kr)를 통해 다운 받을 수 있다.

◆한국신문협회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신문·뉴미디어 엑스포’의 NIE 현장수업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신문이 좋아지는 NIE교실’은 행사 동안 모두 18회 열리고 수업 시간은 20분씩이다. 수강 인원은 한 회에 20명이며 초·중학생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홈페이지(www.nexpokorea.or.kr)를 통해 사전에 신청하면 된다. 엑스포에선 ▶‘나의 신문 만들기’ ▶‘생일 신문 이벤트’ ▶신문 빙고 ▶OX 퀴즈 등 부대 행사도 열린다.

◆북촌문화포럼(대표 윤상구)은 23일 오후 4시 서울 원서동 공간사옥 지하 소극장에서 제8차 정기포럼을 연다. ‘도로 개설과 지구계획에 따른 북촌의 미래-서울시 중앙간선도로 계획의 문제’를 주제로 건축가 김원씨가 기조연설하고 라도삼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주제발표한다. 02-747-1709.

◆KBS교향악단이 바로크 음악으로 어린이 음악회를 연다. 피아노를 치는 소녀가 타임머신을 타고 15~17세기로 떠나 당시 상황을 체험하는 코믹 음악극 ‘똑! 똑! 바로크’다. 헨델·바흐·파헬벨 등 주요 바로크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며 개그맨이 출연한다. 서울 여의도 KBS 홀에서 18일 오후 2시, 4시 30분 두차례 공연한다. 02-781-2251.

◆국립극장이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2009 청소년공연예술제’를 연다.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치러지는 이 예술제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국내외 명작 공연과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카펠라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호주 스너프퍼펫의 ‘숲속의 밤’, ‘청소년 연극열전’ 등이 이어진다. 02-2280-4115.

◆한국출판인회의(회장 한철희)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사랑 두 배, 책값 절반! 북리펀드로 책 보내기’를 20일부터 30일까지 펼친다. 일반인, 기업·단체가 초·중·고교나 소외시설에 기증할 책 세트를 구입하면 기증인이 책값의 50%를 내고 네이버가 나머지 50%를 부담하는 행사다. 대상 도서 120종은 한국출판인회의 홈페이지(www.kopus.org/book)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웹사이트를 통해 도서를 받을 곳과 감사의 글을 실어 책값의 절반만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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