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TV 중앙일보'는 경기침체로 기존 신문들이 판매 부수 감소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홈리스들이 만들어 파는 '길거리 신문'이 잘 나가고 있다는 소식으로 시작합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 신문은 신문 판매에 따른 약간의 수입과 함께 다른 홈리스들을 돕는다는 책임감과 다시 일자리로 돌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가 오늘 오전 검찰에 재소환됐습니다. 검찰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노 전 대통령 주변으로 흘러간 600만 달러와의 관련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건호씨를 상대로 사촌매제인 연철호씨가 지난해 2월 박 회장으로부터 500만 달러를 송금받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500만 달러 중 일부가 투자된 엘리쉬&파트너스사의 대주주가 된 경위가 무엇인지, 500만 달러의 운영 전반에 관여한 것은 아닌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육류인 삼겹살의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500g당 소매가격이 1만원을 넘어섰습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 '삼겹살 파티' 한 번 하기도 만만찮을 전망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12월부터 돼지고기도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면서 국산 수요가 늘어나 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의 수영장이 친환경으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인공 연못 안에 수영장을 만들고 수생식물을 심어 물을 자연적으로 정화시키는 '생태 수영장'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독한 화학약품을 사용해 물 속의 모든 미생물을 죽이는 기존 풀장과는 차원이 다른 자연상태 그대로의 수영장입니다. 규모가 큰 생태 수영장에서는 물고기를 풀어 낚시를 즐기기도 합니다.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이 오늘 유물재정리 작업을 마치고 18개월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350년 전 여섯 살 소년 미라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는데요. 2001년 해평윤씨 무덤 이장 중 발견된 이 소년 미라를 TV중앙일보에서 만나보시죠.
▶김주하 등 MBC 앵커들도 제작 거부 ▶강감찬함·독도함, 중국 국제관함식 참가 ▶서울 북부지역 5개 대학 '4·19 기념 뜀박질' ▶현대차의 3가지 오해 푸는 만화책 발간 ▶브루니 가문은 에이즈와 '전쟁 중' 등이 담겨 있습니다.
뉴스방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