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광주은행 임직원 물품 내놓고 손수 팔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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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 정태석 광주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달 30일 은행 본점 앞에 임시로 마련한 아름다운 가게에서 재활용 물품을 팔고 있다.[아름다운 가게 광주.전남본부 제공]

광주은행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광주.전남지역 아름다운 가게 5곳과 광주은행 본점 특설 매장에서 열렸다.

광주은행 임직원들은 재활용 물품을 모아 아름다운 가게에 내놓았으며, 일부는 이날 하루 판매원으로 봉사했다.

이날 판매행사로 총 700여만원이 만들어졌고, 광주지역 매장 수익금 300만원 중 일부는 광주 북구 운암동에 있는 '큰솔학교'를 위해 쓰인다. 큰솔학교는 저소득층 자녀들이 방과 후에 모여 공부하고 취미활동을 하는 곳이다.

광주.전남지역 아름다운 가게는 광주 첨단점(062-972-2850).쌍촌점(062-383-8975)과 순천 매곡점(061-755-8975), 목포 하당점(061-285-8975), 여수점(061-653-8975)이 있다.

아름다운 가게는 어린이날인 5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광주 전남대 용봉탑 앞 잔디밭과 목포 하당지구 평화광장, 순천대 교정, 여수 거북공원, 전주 영화의 거리 동진주차장에서 어린이 벼룩시장을 연다. 참가 신청은 지역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접수한다.

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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