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든 야수 '바바리안'으로 변신한 버락 오바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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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만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 웹사이트는 7일(현지 시간) 만화의 주인공으로 묘사된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을 그림과 함께 보도했다.

(출처=조인스아메리카)

‘버락 더 바바리안 : 민주 흥분제 보물을 위한 모험’ 이라는 내용으로 소개된 주인공 버락은 석기시대에나 입었을 법한 옷을 입고 근육질의 몸매에 도끼를 들고 있다. 표지에서 버락은 날카로운 칼을 들고 괴성을 지르는 미모의 여성에 맞서고 있어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바바리안' 오바마 못지않게 사라 페일린의 모습을 한 여인 캐릭터도 사람들의 폭소를 자아낸다. 페일린은 늑대가죽을 두른 채 날카로운 단검을 들고 요염한 자세로 독자들을 주시하고 있다. 특유의 안경과 얼굴에 난 검은 점은 한 눈에 페일린임을 짐작케한다. 게다가 늑대와 눈 등이 주는 느낌은 알래스카 출신의 페일린 이미지를 더욱 살려 현실감마저 들게 한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은 당선 초기부터 슈퍼맨, 스파이더맨 등의 만화 주인공으로 묘사돼 역대 미국 대통령 중 가장 많은 슈퍼히어로로 묘사된 인물이다.

그외 영부인 미셸 오바마, 케네디가의 케롤라인 케네디등도 만화의 주인공으로 묘사된 적이 있다.

[미주중앙 : 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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