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업문제 공동대응 추진…G8 고용회의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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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서방선진 7개국 (G7) 과 러시아를 포함한 8개국 (G8) 의 노동.산업장관들은 지난달 29일 범세계적 실업문제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벤처 포럼 설립' 등 6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참가국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동안 일본 고베 (神戶)에서 열린 G8 고용회의에서 경제구조 변화에서 발생하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고용정책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를 벌였다고 이부키 분메이 (伊吹文明) 일본 노동상이 밝혔다.

이날 발표된 폐막성명은 벤처 기업가들이 사업계획을 소개하고 협력 파트너를 찾는 것을 돕기 위해 '글로벌 벤처 포럼' 을 매년 오사카 (大阪)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8은 또 ▶벤처기업의 목록작성및 인터넷 등재▶청년층 교류확대▶고용체계 창출을 위한 전문가회의 개최▶노령층의 사회활동 참여에 관한 국제회의 개최▶국제기구간 협력강화등 사업추진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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