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테마거리'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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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춘천시는 27일 건물과 도로를 주위 경관의 특성에 맞게 가꾸는 '테마거리 조성사업' 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 사업에 따르면 삼천동 공지천~어린이회관~송암동 레저스포츠타운~칠송동의 6㎞를 벚나무 거리로 조성하고 남산면 강촌천 가운데 강촌철교~방곡초등학교 2㎞ 주변을 갈대밭으로 가꿀 예정이다.

또 효자1동 춘천문예회관을 야경시설 시범지역으로 지정, 밤에도 야외조명을 가동하는 등 시민들이 야경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양1교~수위탑 1㎞ 주변에 자유수호의 탑을 세우는등 현충의 거리로 가꿀 방침이다.

이 사업은 내년초 시작돼 99년말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춘천 =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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