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이집트 룩소르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으로 이집트에서 외국 관광객들의 대거 탈출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테러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회교 과격단체 '가마아 이슬라미아' 가 추가테러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여행사들은 룩소르에 체류중인 외국 관광객들을 귀국시키기 위해 항공편 예약전쟁을 치르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예약된 이집트 관광계획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19일 외국여행중이거나 국외 거주 미국인들에게 안전에 각별히 유의토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