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85년이후 최저…1온스 3백1달러까지 하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8면

국제 금시세가 지난 14일 런던.뉴욕등 주요 시장에서 지난 85년 3월이후 최저 가격으로 떨어졌다.

금값은 이날 뉴욕시장에서 1개월물 기준 온스당 3백3달러70센트로 전날보다 4달러50센트 떨어졌다.

런던시장에서도 전날보다 6달러40센트 떨어진 3백1달러75센트로 하락했다.

이같은 금값 하락세는 최근 스위스은행들이 보유 물량을 처분하고 있는데다 지난 7일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 의장이 가치보전 수단으로서 금의 기능에 부정적 견해를 피력한 뒤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