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아, 서울패션위크 '백지애 패션쇼' 메인 모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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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화려한 막을 올린 국내 대표적인 패션쇼인 '서울패션위크 F/W 2009-2010'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유명디자이너를 비롯하여 모델까지 그야말로 패션을 사랑하는 패션인들에게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꿈의 행사다.

특히, 30일 오후 6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백지애(BECJIE)의 패션쇼는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일본에서 명품 디자이너라고 불리는 백지애는 럭셔리하면서도 낭만적인 스타일로 핸드메이드 작업에서만 보이는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번 F/W시즌에서도 그녀만의 한국적인 절제된 아름다움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이번 백지애 패션쇼는 10년 경력의 베테랑 디렉터 함유선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았다. 그녀는 기획단계에서부터 무대 조명 하나까지도 완벽함을 기하는 완벽주의자로 디자인이나 연출, 모델 어느 하나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연출력으로 매번 패션쇼에서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인모델로 패션쇼에 선 모델 조수아는 순수한 외모와 전문 모델들에게 뒤지지 않는 균형 잡힌 몸매, 세련된 이미지로 백지애의 작품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조수아는 지난 아시아모델상시상식 전야제에서 ‘광고모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

** 이 기사는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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