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교내신과 관련 정원 미달 사태를 빚은 전북과학고가 98학년도 신입생 13명을 추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과학고는 지난달 27일 마감한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48명만이 지원, 정원 (60명)에 12명이나 미달했다.
또 지원자 48명중 1명은 자격미달자로 밝혀져 최종 47명만을 합격시켰었다.
당초 과학고는 추가 모집을 하지 않을 방침이었지만 도교육청의 권고와 학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수정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추가모집의 응시자격은 3학년 1학기말 시험의 국어.영어.수학.과학등 성적이 상위 10%이내면 된다.
지금까지는 이들 4개과목의 2학년 성적과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합산 성적이 상위 10%이내에 들어야만 했다.
원서 접수 마감은 14일까지이며 서류전형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익산 = 장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