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4월 국회, 경제 국회 돼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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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김형오 국회의장이 4월 국회를 ‘경제 국회’ ‘서민 국회’라고 규정했다. 김 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례 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가 경제 살리는 국회, 중소기업과 서민 생활을 보호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 내정자가 밝혔다.

김 의장은 4월 국회가 해야 할 일로 세 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추경안을 최우선 심의 처리해 경제를 살리는 국회가 돼야 한다” 고 당부했다. 그런 뒤 “상임위 중심 국회로 가는 시범 케이스로 만들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또 “여야가 2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으나 3월 3일 본회의에서 회기 마감시간에 쫓겨 처리하지 못한 14개 법안을 우선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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