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벚꽃축제 다음달 3~5일 열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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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제1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다음달 3∼5일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차 문화센터에서 열린다.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차 문화센터 특설무대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개동천의 빛’을 주제로 한 불꽃 쇼, 벚꽃 디지털 사진 경연대회, 청소년 록 페스티벌, 윷놀이 대회, 마을 이장 노래자랑, 추억으로 떠나는 7080 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에는 특산물 판매장과 녹차 무료 시음회, 고로쇠 무료 시음회, 녹차 찐빵·천연비누 만들기, 도자기 체험, 천연염색, 다포그리기 등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화개장터 십리 벚꽃 길은 하얀 눈처럼 피어나는 신부 같아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함께 걸으면 사랑이 이뤄진다고 해 ‘혼례 길’로도 불리고 있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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