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또 '세계올스타'에…월드컵 조추첨식때 유럽과 친선경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9면

홍명보 (벨마레 히라쓰카.)가 또 세계 올스타에 뽑혔다.

국제축구연맹 (FIFA) 은 오는 12월4일 98프랑스월드컵 조 추첨식에 앞서 유럽올스타와 세계올스타팀간 경기를 갖기로 하고 홍명보를 세계올스타 멤버로 선발했음을 5일 대한축구협회로 알려왔다.

이번 올스타전은 프랑스 마르세유스타디움에서 오후7시 (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조 추첨식 직전 오후5시부터 친선경기 형식으로 벌어진다.

유럽올스타는 프랑스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된 유럽 15개국에서 한명씩, 세계올스타는 역시 본선에 진출하는 비 유럽 17개국에서 한명씩 선발되며 홍명보외 나머지 선수들의 명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유럽팀 감독은 프란츠 베켄바우어 (독일) , 세계팀은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 (브라질) 로 내정됐다.

94미국월드컵에서 2골.1어시스트를 성공시켜 '월드스타' 로 떠올랐던 홍명보는 지난 95년 8월 일본 도쿄에서 벌어진 '고베지진 자선기금 마련을 위한 세계올스타전' 에도 세계선발팀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바 있다.

손장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