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업계,월드컵붐 타고 다양한 판매전략 마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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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다음달 1일의 프랑스월드컵 최종예선 한.일 2차전을 앞두고 지역 백화점들이 월드컵붐을 타고 다양한 판매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동아백화점은 수성점에서 다음달초부터 보름동안 역대 월드컵 로고전시회를 실시하며 한.일전 당일에는 소비자들을 TV에 빼앗기지 않을 묘안을 짜고 있다.

최근들어 하루 50여장씩 팔리는 '붉은 악마' 유니폼을 본점 6층 나이키 할인매장에서 팔고, 모든 점포의 스포츠용품 매장과 동아스포츠마트.델타클럽등에서는 축구용품을 비롯한 운동용품 모음전도 열고 있다.

또 대구백화점은 본점과 프라자점 신라명과에서 31일까지 생크림케익을 사는 고객에게 응원용 손수건을 나눠주고 밑판에 축구공이 새겨진 케익을 찾아내는 고객에겐 축구공을 경품으로 주고 있다.

30일부터 다음달1일까지 사흘간 본점에서 축구화와 축구양말.아대.붉은악마 T셔츠등 축구용품을 전시판매하는 축구용품모음전도 연다.

대구 =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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