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서부권 숙원사업인 '국가지원 지방도로 49호선' 올해 착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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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광주와 전남서부권의 숙원사업가운데 하나인 '국가지원 지방도로 49호선 (4차선)' 이 올해말부터 공사를 벌인다.

28일 광주시는 해남에서 강원도 원주를 잇는 지방도 49호선 가운데 광주시내를 통과하는 나주~장성간 51.4㎞ 도로공사를 올해부터 착공한다고 밝혔다.

국가지원 지방도는 지난해 도로법이 개정되면서 정부와 지방국토관리청이 각각 사업비 조달및 설계를 맡고 자치단체가 공사를 시행하는 국도와 지방도의 중간형태 도로이다.

총 5천억원이 투입될 지방도 49호선은 ▶나주시금천면~광주시광산구용봉동 25㎞ ▶광산구용봉동~광산구임곡동 22㎞ ▶광산구임곡동~장성군동화면 4.4㎞로 나눠지며 폭 20m로 오는 2005년 완공될 예정이다.

광주 = 구두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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