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러시아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참가 희망 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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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하시모토 류타로 (橋本龍太郎) 일본 총리는 내달 1~2일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가질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추진중인 아시아대륙 횡단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일본도 적극 참가하겠다는 의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마이니치 (每日) 신문이 25일 보도했다.

2005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은 러시아 이르크츠크주 코비첸스코 가스전에서부터 몽골과 중국 산둥 (山東) 성을 연결하는 총연장 3천4백㎞로, 이를 북사할린 - 북한 - 한국 - 일본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과 연결하는 구상도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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