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벤처펀드 시판 본격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0면

증시안정화 방안의 하나로 투자신탁회사가 운용하는 이른바 벤처펀드 투자에 정부가 여러가지 혜택을 부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들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일고 있다.

투자신탁회사들은 이미 벤처기업 등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는 벤처펀드를 개발, 판매하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은 지난 6월 '어드벤처주식투자신탁' 을 개발, 지금까지 약 50억원어치를 판매했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90%까지를 주식에 투자할 수 있으며 60%이내에서 장외주식과 벤처기업의 주식및 전환사채를 편입한다.

신탁기간은 3년에서10년. 대한투자신탁 역시 지난 5월 '벤처주식투자신탁' 의 시판에 들어갔으며 현재매각규모는 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신탁재산의 50~70%까지를 벤처기업및 장외등록기업의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

서명수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