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원봉사대축제 참가한 개미봉사회,미풍양속 지키기 캠페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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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여러분, 호칭을 정확히 알고 바르게 씁시다." 중앙일보.KBS가 공동주최하는 제4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6~12일)에 참가한 개미봉사회 (회장 延俊鎬.물류팀부장) 회원 10여명은 8일오후 5시부터 울산시중구교동 울산향교앞에서 '계촌 (系寸) 법과 호칭법' 이라는 책자를 나줘주며 미풍양속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

개미봉사회는 울산 삼성정밀화학㈜ 직원 40여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이들은 10여명씩 조를 짜 자원봉사축제 기간동안 계속해 캠페인을 벌인다.

이 책자는 개미봉사회원들이 울산향교에서 만든 두꺼운 '생활예절' 책자 내용 가운데 중요부분을 발췌해 직접 만든 것. 다른 사람을 부르는 호칭과 다른 사람을 또다른 사람에게 말할 때 쓰는 지칭 (指稱) 법이 상세히 담겨있다.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 4일엔 남구무거동 울산양육원의 청소년 24명을 초청, 울산향교에서 전통예절교육을 받게 했다.

청소년들에게 미풍양속과 충.효.예 사상을 설명하고 웃어른에 대한 큰절 방법, 인사후 앉는 방법, 전통 다례법등이 교육내용. 울산 =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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