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 보러 왔어요" 호텔 앞 인산인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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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신형 에쿠스 출시 발표회가 성황을 이루면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11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마련된 발표회장에는 당초 오후 7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행사 시간 2시간여 전부터 초청객들이 몰려 한때 호텔 부근이 혼잡을 빚기도 했다. 이에 일부 인사들이 행사 시간에 맞춰 참석하지 못해 발표회는 7시 15분이 지나서 시작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 현대차 이현순 부회장, 설영흥 부회장, 윤여철 부회장 등 핵심 경영진들이 모두 참석했다. 현대차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영선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 정재계 각계 인사 1500여명을 초대했다. 발표회에는 프랑스와 브라질, 칠레 대사 등 주한 외교 사절들도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정장선 위원장은 축사에서 "혼잡할걸 생각해 걸어왔다"며 "명차를 보기 어려운데 걸어오면서 많은 명차들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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