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KBS 주최 '제4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10월6~12일)에 군부대도 대거 참여한다.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 김인종) 는 오는 7일 오전5시부터 하루종일 서울신길5동 복지회관을 찾아 노인들을 위로하고 관악산을 청소하는등 대축제에 동참키로 했다.
이날 수방사 의무근무대는 치과버스.앰뷸런스.야전의무실셀등 각종 장비를 동원, 복지회관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할 예정. 또 장병 6백50여명은 오전5시부터 관악산.우면산 일대에 흩어져 산을 정화하고 체육시설등을 보수한다.
용인에 위치한 3군사령부도 대축제에 적극 참여키로 하고 최근 경기도 일원의 전 예하부대가 각자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 대축제 기간중 대민봉사에 나서도록 지시했다.
또 육군종합행정학교 (교장 문동명) 장병 2백여명은 8일 오후1시부터 남한산성 등산로에서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펴겠다며 참가를 신청했다.
이밖에 육군 제1670부대 (부대장 이영호) 는 6일 오전8시부터 4시간동안 오대산 일대를 정화하기로 했으며, 육군 제9261부대 (부대장 강영길) 소속 장병 68명도 7일 오전9시부터 하루종일 남양주시의 신망애 재활원을 찾아 정신지체 장애인 목욕등 복지시설 봉사활동을 하기로 했다.
이창호 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