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가는길 수월해져…자유의 다리옆 대교 신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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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남북분단의 상징이던 '자유의 다리' 옆에 건설중인 4차선 대교 (大橋)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판문점 가는 길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25일 통일원 남북회담사무국에 따르면 자유로에서 판문점 유엔군 전방기지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까지 도로 신설.확장 공사가 추진되는 가운데 1단계 공사인 4차선 대교가 10월말 개통될 예정이다.

이 다리는 자유의 다리와 비슷한 규모로 총연장 1.1㎞이며 다리명칭은 '임진대교' 와 '통일대교' 로 압축되고 있다.

새 다리가 개통되면 자유의 다리는 경의선 철도로 이용하게 된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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