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광우병 소 사려는 사람도 있다"잭 커닝엄 영국 농무장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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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모든 국가들이 최소한의 경제자립과 복지를 누릴 때만 국제평화와 안정이 제고될 수 있다. "

- 인데르 쿠마르 구지랄 인도 총리,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제지원을 축소하려는 미국 주도의 유엔개혁안에 반대한다며.

▷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간인 학살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보여주기 위해 휴전을 명령한다. "

- 알제리의 반정부 무장세력인 회교구국전선 (FIS) 지도자 마다니 메제라그, 알제리 민간인들에 대한 잇따른 공격은 FIS의 소행이 아니라 다른 과격파 회교단체들이 저지르는 것임을 입증하겠다며.

▷ "문명의 번영은 무한한 부와 편리를 이룩해낸 동시에 영혼의 빈곤화를 초래했다. "

- 러시아의 노벨상 수상자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현대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풍요롭게 하지 못하고 있다며.

▷ "문제는 팔려는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 사려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이다. "

- 영국 농무장관 잭 커닝엄, 영국정부가 광우병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영국산 쇠고기의 해외유출을 철저히 방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유럽연합 (EU) 의 지적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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