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컵축구]포항·삼성·대우·전남 4강 압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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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포항 3 - 2 LG

전남 2 - 1 현대

삼성 1 - 0 대전

대우 2 - 1 일화

프로축구 97프로스펙스컵 원년 우승의 향방은 포항 (A조1위) 과 수원 삼성 (B조2위).부산 대우 (B조1위).전남 (A조2위) 의 4강 대결로 압축됐다.

팀당 8게임씩 조별예선을 끝낸 프로스펙스컵은 다음달 1일 4강이 준결승전을 벌인 뒤 10월8, 15일 결승 1, 2차전으로 패권을 가리게 됐다.

포항은 24일 안양에서 벌어진 A조 마지막경기에서 안양 LG를 3 - 1로 누르고 4승4무 (승점16) 를 기록해 같은 조의 전남 (승점16) 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다.

밀양경기에서는 대우가 포르투갈 용병 루이의 선취골과 유고 용병 알렉스의 추가골로 후반 교체멤버 김이주가 만회골을 넣은 일화를 2 - 1로 물리쳤다.

같은 조의 삼성은 수원경기에서 대전을 1 - 0으로 누르고 승점16으로 2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상국 기자

◇ 24일 전적

▶A조

포항 3 1 - 0 1 LG

2 - 1

코놀② (전8) 장영훈② (후42.전경준) 전경준① (후45.이상 포항) 김종연② (후12.LG)

전남 2 0 - 0 1 현대

2 - 1

김인완②③ (후8, 후22.클레오) 김현수 (후43.자책골.이상 전남)

▶B조

삼성 1 1 - 0 0 대전

0 - 0

유리④ (전17.이진행) 대우 2 1 - 01 - 1 1 일화 루이① (전18.PK) 알렉스① (후6.루이.이상 대우) 김이주② (후30.조우석.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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