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외국 압력에 굴복하던 시대는 끝났다" 일본 대장성 고위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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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 "일본정부가 해외의 압력에 일방적으로 굴복했던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

- 일본 대장성의 고위관리, 홍콩에서 열리는 서방선진7개국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회의에서 내수진작책을 쓸 것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력을 거부할 것이라며.

▷ "유세는 모국어로 한 후 당선되면 영어를 자랑스럽게 지껄여대는 정치인부터 정신차려야 한다. "

- 물라얌 싱 야다브 인도 국방장관, 식민통치의 잔재인 영어권 문화를 청산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영어가 아닌 힌두어등 모국어를 널리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

▷ "공직에 봉사하기 위해 무릎 꿇고 빌지는 않겠다. "

- 윌리엄 웰드 주 (駐) 멕시코 미국대사 지명자, 미국 상원이 마약문제에 지나치게 온건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며 자신의 대사 지명에 반대하자 지명을 포기하며.

▷ "이단적 경제개혁파 공산당지도자들이 추진중인 국유기업주식제는 부진한 국유부문을 치유하는 만병통치약이 결코 아니다. "

- 주룽지 (朱鎔基) 중국 부총리, 제15차 공산당 전국대표자대회에서 국유기업의 대규모 매각은 계획되지 않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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