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중 자동차 고장시 응급 처치 요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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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 운행중 고장시 응급처치 = 엔진이 과열됐을때는 기어를 중립에 놓고 엔진은 켜둔 상태로 그늘진 곳에서 보닛을 열어 엔진을 식힌뒤 라디에이터에 냉각수를 보충해 준다.

냉각수가 없을때는 증류수나 개울물을 사용해도 된다.

가속페달이 안 움직일때 급격히 브레이크를 밟는 것은 위험하다.

뒷차와의 거리를 생각해 비상경고등을 켜고 천천히 브레이크를 밟아 안전한 위치에 정차한뒤 즉시 시동을 끈다.

주행중에 시동이 꺼졌을때는 대부분 캬브레이터나 연료펌프 이상이다.

가속페달을 완전히 밟고 실린더를 말린다음 물적신 헝겊으로 기화기 주변을 덮어 식혀준다.

깜빡이나 카오디오가 작동하지 않는등 전기부분에 이상이 있을때는 퓨즈를 갈아주면 대개 해결된다.

예비퓨즈가 없을때는 담배 은박지나 주방용 호일로 임시조치할수 있다.

밤늦은 시간에 갑작스레 차가 말썽을 부릴 경우는 현대 (02 - 404 - 8204).대우 (02 - 797 - 8255).기아 (02 - 784 - 1212) 자동차등 완성차업계가 24시간 운영하는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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