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3회세계주니어월드컵 여자하키선수권대회에서 4강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9일 성남하키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8일째 예선 B조리그 마지막경기에서 전반 선취골을 뽑는데 성공했으나 후반 아르헨티나의 대반격을 막아내지 못하고 동점골을 허용, 1 - 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1무1패 (승점 10) 를 기록, 조 3위가 확정돼 4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미 예선경기를 끝낸 아르헨티나는 3승2무 (승점 11) 를 기록했고 3승1무 (승점 10) 인 네덜란드가 남아공전에서 진다고 하더라도 승자승원칙에 따라 한국에 앞서게된다.
마지막 경기를 꼭 이겨야하는 부담을 안았던 한국은 전반 13분 페널티코너 찬스에서 국가대표 우현정 (경희대) 과 김성은 (한체대) 의 세트플레이로 선취골을 뽑았으나 후반 6분 로그노니 세실리아에게 아쉽게 동점골을 내줬다.
신성은 기자
◇ 대회 8일째전적 ▶예선B조
한국 1 (1 - 0 0 - 1) 1 아르헨티나
(3승1무1패) (3승2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