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수녀 어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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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 나는 빈민들의 가난을 선택한 사람이다.

배고프고 헐벗고 집없는 사람과 불구자, 맹인, 나환자, 아무도 원하지 않고 사랑하지도 않는, 돌봄을 받지 못하고 오히려사회에 짐이 됐던,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기피했던 사람들의 이름으로 이 상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한다.

〈1979년 노벨평화상을 받으며〉

- 낙태는 '자궁안에서 살인' 이다.

아이는 신의 선물이다.

여러분이 그를 원하지 않으면 내게 달라.

- 신은 보다 겸손하고 헌신적이며 복종하는 또다른 사람을 찾을 것이고 선교회는 그대로 지속될 것이다 〈1989년 캘커타에서 사랑의 선교회 원장 사임의사를 밝히며〉

- 나는 자유롭고자 하나 신은 자신만의 계획을 갖고 있다〈1990년 캘커타에서 수녀들이 그녀의 사임의사를 철회시키려 했을 때〉

- 가난한 사람들은 우리가 그들에게 주는 것 이상을 돌려준다.

그들은 강한 사람이며 음식이 없이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저주하고 불평하지 않는다.

우리는 그들을 동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그들로부터 배울 것이 굉장히 많다 〈1977년 인터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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