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상 大賞에 대우전자·대성하이테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문화체육부는 4일 기업문화를 정립.확산시키는데 공헌한 기업.단체.개인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기업문화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기업문화상의 대상 (대통령 표창)에는 대우전자 (대표 裵洵勳.대기업부문) 와 대성하이테크전자 (대표 鄭憲大.중소기업부문)가 선정됐다.

대우전자는 경영철학 탱크주의의 실천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고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모범적인 기업문화를 정립시킨 공로로, 대성하이테크는 한국혼을 강조하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독특한 기업문화를 창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모범적인 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설된 창업문화상 (국무총리표창)에는 웹인터내셔널 (대표 尹錫敏) 이 선정됐고 한국전력공사의 변상호 (卞相皓) 과장.한국도로공사의 이규철 (李圭哲) 부장.대한석탄공사의 신택선 (辛澤善) 과장등 3명은 모범상 (문화체육부장관표창)에 뽑혔다.

이와함께 기업문화협의회장상에는 예인정보 (대표 趙基元.단체) 와 포항제철의 최영 (崔映.개인) 대리가 각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번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9일 오전11시30분 힐튼호텔에서 개최되며 수상자들의 모범사례 발표회도 열릴 예정이다.

곽보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