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소식]조순 "어떤 정파와도 연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민주당은 3일 신한국당 민주계.자민련.국민통합추진회의 (통추) 등 모든 정치세력과 오는 12월 대선에서 연대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순 (趙淳) 민주당총재는 3일 당 소속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어떤 세력을 가장 우선적인 연대의 대상으로 할 것이냐" 는 의원들의 질문에 "어떤 세력과의 연대도 말리지 않는다" 며 이달말부터 본격적인 물밑협상에 나설 뜻을 밝혔다고 권오을 (權五乙)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이중재 (李重載).조중연 (趙重衍) 의원등이 신한국당 민주계와의 접촉을 강화하고, 이규정 (李圭正) 의원등이 자민련 인사들과 연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김현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