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무허가 횟집 단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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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속초시는 대포항일대에 성업중인 노상횟집들과 기존 횟집들간의 마찰이 심화되면서 최근 대포동 횟집번영회가 속초시를 상대로 법적대응과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할 움직임을 보이자 1일 긴급회의를 갖고 무허가 횟집들을 단속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속초시는 현재 어항시설인 어구보수장과 물량장에 난립한 무허가 노상횟집들과 항구 진입로의 노점상등 1백5곳의 불법 시설물에 대해 자진철거를 요청하는 계고장을 발부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고발.강제철거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강릉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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