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중 경남지역 1만4백여가구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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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다음달중 부산.울산광역시와 경남지역에서 모두 1만4백36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주택협회와 주택건설사업협회가 28일 집계한 회원사들의 아파트분양계획에 따르면 다음달에는 ▶부산 7천14가구▶울산 1천1백98가구▶경남 2천2백24가구가 각각 분양될 예정이다.

공급물량은 8월 계획분보다 50% 늘어난 규모로 본격적인 분양시즌을 맞아 업체들이 대거 신규사업에 나서기 때문이다.

부산의 경우 벽산건설등 4개사가 남구용호동 공장부지에서 내놓는 2천6백45가구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평형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부산지역은 전체적으로 미분양이 많아 입지가 뛰어나지 않으면 청약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

경남은 마산.창원등지역에서 소형평형이 집중 공급되고 있는데 공단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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